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시위는 참 많이 일어납니다. 옳은 시위도 있었으면서 옳지 않은 시위도 참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위가 옳은 것인지에 대하여 다뤄보려고합니다.
우선, '시위'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위란 많은 사람이 공공연하게 의사를 표시하여 집회나 행진을 하며 위력을 나타내는 일 이라고합니다. 말 그대로 같은 의사나 주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표현을 하는 행동입니다. 그렇다면 평화시위라는 것은 평화롭게 시위를 하는 행동입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개선을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평화롭게 주장하는 행동입니다. 그럼 시위란 옳은 것일까요? 저는 맞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왜 하고 싶다고 말했을까요? 저는 시위라는 본질은 좋은 것인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옳은 시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일반화 하지 말라고 말하겠지만 저는 일반화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절대 다수의 시위가 옳지 않은 시위였으며 옳지 않은 시위를 보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시위의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고 잘못된 시위여도 무조건 시위 단체가 피해자라는 선입견이 박힐 수 밖에 없는 선동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나라 시위는 잘못 된 것일까?
첫번째는 우리나라 시위의 경우는 특정 단체가 합류합니다. 시위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가 있고 시위 알바생도 뽑습니다. 그 증거로는 제 친구 중 키가 큰 친구가 예전에 실제로 피켓 들고 나가서 서있는 알바를 했었습니다. 어떠한 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개선되어야 한다고 같은 생각을 갖은 사람들이 자진해서 모여 시위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시위가 일어난다면 반정부적이거나 반사회적인 단체에서 시위를 참여하여 폭력을 행사하는 등 시위의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두번째로 우리나라 시위는 시위대가 피해자이며 약자라고 프레임을 씌여놓고 어떠한 책임을 물지 않습니다. 시위를 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시위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밝혀 졌을 때,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광우뻥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소가 광우병이 걸렸다는 선동에 100만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2008년에 대규모 시위를 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우병에 대해서 무지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산 소가 광우병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도 없이 인터넷 또는 언론몰이에 속아 나가서 시위를 했습니다. 그 수가 자그마치 100만명이 좀 안됩니다. 거짓선동으로 인하여 미국산 소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천문학적인 돈의 피해를 봤습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산한 가게 또는 업자들이 없었을까요? 그럼에도 진보당에서는 이렇게 직접 말했습니다. "광우병 촛불집회 손해배상 책임 기각 결정 당연하다". 결국은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깨달은 시민이라는 체면 속에 나가 시위를 한 결과로 누군가에게 씻지 못할 상처와 피해를 줬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다하지 않습니다. 진짜 피해자들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지 못 하는 시위가 옳은 시위인가 의구심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폭력적 시위가 대부분이지만 항상 가해자는 공권력이라는 프레임을 씌웁니다. 이 이유의 예로는 민중총궐기를 들겠습니다. 여기서 민중총궐기의 이유가 옳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중총궐기때 시위대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아래 링크의 영상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mNyP0jpG_A&t=171s
신고를 한 루트대로 시위를 하지 않았으며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경찰에게 폭력을 넘어 방화까지 하였습니다.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물대포를 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뭐라고 주장하고 있나요? 과잉진압이다라거나 공권력을 남용한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차벽에 콩식용유를 발랐다고 경찰을 매도했습니다. 경찰이 왜 차벽에 콩식용유를 바릅니까? 차벽을 부수고 넘어오려고 하니까 바르지 얌전히 옆에 지나가는데 굳이 세차 다시하게 차벽에 콩식용유를 바른다고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경찰을 매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선빵이 누구입니까? 시위대입니다. 폭언도 괴음도 폭력도 방화도 시위대입니다. 진압하기 전에 맞고 있던 사람들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누군가에는 부모님,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자식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선동되어 나와서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있음에도 가만히 있는것이 옳은 것일까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누가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이 와도 화를 못 참고 지구를 파괴시킬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민들이니까 달래기만 해야하는 것이였을까요? 경찰분들은 뚝배기가 깨지고 피가 나고 차에서 불이 나도 어루달래면 시위가 끝날까요? 목표 달성 이전에는 쉽게 해산될 수 가 없죠. 규칙 따위는 이미 뒷전이니 바리게이트를 침범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저 정도의 폭력성을 쓴 시위는 시위의 목적이 어떻든 더 이상 시위가 아닌 폭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나라만 그러냐라고 이야기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대한민국 사람이고 이 땅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땅에 살 생각입니다. 해외에 관심이 없는데 해외는 어떤 방식의 시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시위가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카투사에 있을 때, 미군들이 이 시위를 보고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너네 나라 경찰은 호구야?" 이렇게 말하고 웃으면서 미국의 한 시위 현장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에서 한 시위대 일원이 미경찰들의 바리게이트를 침범하고 병인가 플라스틱 통인가를 경찰에게 던졌습니다. 그 순간 바리게이트만 치고 있던 경찰들이 시위대를 같은 무력으로 진압합니다. 살면서 가만히 있는데 경찰이 와서 시민을 패는걸 본 적 있나요? 왜 경찰들에게 먼저 폭력을 행사하고 너희는 폭력 행사하지마 라고 말하는 걸까 참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팩트에 근거하여 평화를 동반한 시위만이 생기는 시위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시위였으면 합니다. 다시 말하면, 광우뻥과 같이 선동에 의해서 발생한 시위이고 그 주장들이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그 시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스스로가 깨어있다는 체면에 걸렸던 사실에 대해 깊히 반성하고 그 책임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선동에 의해 진짜 피해본 사람들이 진정한 배상을 받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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