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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이야기

2021년 후기

by GOSUGO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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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마지막날로 2021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완벽하게 뿌듯하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2021년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전문성을 살리면서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였는데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직무에 더해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 최종에서 떨어지면서 아쉬움도 사실 남았지만, 삼성이 갖지 못하는 장점들과 제 목표의 가장 중요했던 전문성과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살고 싶은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듭니다. 비록 가장 가고 싶었던 삼성은 가지 못 했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더욱 올라가려고 합니다. 2022년 목표는 월급과 보너스 그리고 투자를 통해 전세금을 구해 전세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저번 글에서 취업에 실패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현재 갈 수 있는 중견기업을 취업할 지 또는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볼지 말입니다. 6개월간은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기로 했고 그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6개월 하반기동안 모두가 아는 공기업에서 인턴 생활을 통해 스펙을 쌓았고 전기공사기사를 취득했습니다. 이러한 스펙 상승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반기가 끝나고 취업에 성공하고 마지막 기사 시험이였던 소방설비기사(전기)에도 합격하면서 3기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3기사가 되니까 삼성을 다시 써볼까 욕심도 나지만 한편으로는 삼성이라는 타이틀만 빼면 위치, 대기업 등의 나머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기업을 다니게 됐으니까 굳이 해야하나 싶습니다.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만족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아무튼 1년간의 여정 끝에 제 가치관과 맞는 기업에 취업 할 수 있어서 만족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은 사회 초년생으로써 자리잡는 단계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많은 다른 분들도 2021년 한 해 목표한 바를 이루고 2022새로운 목표를 세운 한 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 인턴생활과 자격증 취득 및 취업 과정에서의 깨달은 점들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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