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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론/2021년

청해부대 사건 논란에 관한 견해

by GOSUGO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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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청해부대 사건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청해부대 군인들의 약 80%가 코로나 감염이 되었고 그 이후 한국으로 원래 계획보다 빠르게 귀국을 했으며 그 상황을 외교력 등등에서 훌륭했다는 자화자찬을 하면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회적 지위가 없는 한 국민으로써 내막은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일어난 ACTION만을 보고 저의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국가, 국민과 국토를 자신을 희생하며 지키고 계신 군인분들이 이렇게 코로나 감염을 당한 것에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정부 탓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군인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출항할 수 있었던 건지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노인들을 대상으로한 백신을 공급한 지 시간이 오래 지났습니다. 근데 군인들이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게... 소름 돋았습니다. 어떻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군인들보다 나이 드신 분들을 먼저 맞출 수 있다는 말인지...  의사나 간호사와 같이 방역에 힘쓰고 계신 분들을 먼저 공급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군인들은 공급하지 않은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해 그 환경에 노출되어서도 희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먼저 공급한 것처럼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자신의 삶을 희생하시는 군인 분들께 일반 시민들보다 먼저 공급되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투표수는 일반 국민들이 더 갖고 있으니 포퓰리즘 그리고 표심을 얻기 위해서만 일을 할 뿐, 진짜 국가, 국토와 국민을 지키는 분들은 버린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번 코로나 뿐만이 아니라 보통 우리나라는 미국 등에 비해 군인들에게 너무 하대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일반 시민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켜주시는 군인들을 군바리 등 비하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시간을 어떠한 보상도 안 해주려 하는 것부터 군 복무를 남녀 갈등 문제에 사용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저는 약 2년의 국방의 의무를 다했는데도 참 현타가 오고 제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군인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는 직업군인분들의 현타... 그리고 청해부대원들의 현타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이해갑니다.

 

두 번째로 철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화자찬이 아닌 창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 현 상황을 봤을 때 얼마나 웃겼을까 싶습니다. 미국은 그들의 국가를 위해 일하는 미군들을 먼저 공급해주고 심지어 카투사들에게도 지원해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감사함을 알고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임에도 우리나라 군을 보니 얼마나 웃겼겠습니까. 나라를 지키고 국위선양하는 군인들을 개 취급을 하고 백신도 안 주고 사지로만 몰고 그 공만 챙기려는 것을 보면서 말이죠. 그렇게 코로나 집단 감염을 당하니 해외에서 우리한테 똥 뿌리지 말라며 쫓아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청해부대 군인분들의 마음을 100% 헤아릴 수 없지만 그들이 말한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라는 말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심에도 찬밥신세이고 해외에서는 불쌍하게 바라봤을테니 얼마나 현타가 왔을까요. 심지어 그분들께 위로랍시고 과자 몇개 보내는 것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의 감사함이 그분들께 힘이 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유주의 국가를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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