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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평론/2021년

박원순 성추행 논란에 관한 견해

by GOSUGO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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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_성추행_논란

최근에 정의당 성추행 사건과 더불어 박원순 성추행 논란에 진실이 밝혀지면서 성추행 문제가 시끄러운 2021년입니다. 새해부터 성추행과 같은 파렴치한 사건들이 발생하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박원순 성추행이 진실로 밝혀지면서 이전 민주당 의원들의 쉴드치기, 피해자 무시하기, 그리고 늦은 사과가 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논란에 대한 고민해봤고 내린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 추측은 추측일 뿐 사실은 아닙니다.


박원순 성추행 논란이 발생하고 박원순은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 모두가 끝까지 부인하며 깨끗한 시장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선동하고 피해자에게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통 가해자와 피해자가 정해지기 전에는 양측을 다 피해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서 어떤 여자가 지하철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를 하면 그 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이라고 언급할까요? 억울하다고 같이 고소를 하면 같은 피해자 신분으로 진상 파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한 입으로 뭉쳐서 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이라고 부른 이유는 같은 정당이고 서울시의 권력을 갖고 있으니 정당을 위해서 고 박원순씨는 깨끗 청렴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단어 '피해 호소인'을 사용하는 모습이 "뭔가 박원순은 그럴 일이 없다 하지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그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들리는 사람은 저 뿐인가요?


그리고 실제로 민주당 모두가 고 박원순씨는 청렴하다는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동된 많은 네티즌들은 피해 여성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범죄를 저지르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반 시민이 아닌 고위 공직자의 선동이 틀렸음이 밝혀졌다면 창피한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의 광우뻥 선동 시위처럼 시위든 주장을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Public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니까요. 다만 그 주장이 잘못되었고 선동이라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내 편이니, 내가 지지하는 집단이니 편을 들어 우기고 싫어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거짓말로 선동하고 진실이 거짓이라고 밝혀지면 "미안" 한 마디에 책임이 끝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장을 해서 거짓이라면 그 죗값을 치뤄야 확실히 알기 전에 주장을 하지 않지 않을까요? 지금은 너무 함부로 주장만 하고 선동하고 갈등을 조성합니다. 그 선동에 국민들은 선동당해 잘 알지도, 전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거리에 나와 소리 지르기만 하고 편 가르고, 좀 심각한 사회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 입장에서 우리나라 절대 다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 야당에 상관없이 법안 통과 조차 쉬익 가볍게 해결 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을 쥔 높은 사람들이 약 반년간 밝혀지기 전까지 진실을 몰랐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전 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밝혀지기 전에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고 박원순씨가 진짜로 성추행 했다는 것은 본인이 방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가난하고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논란에 쌓였을 때 밝혀낼 능력, 돈, 지식이 없어서 너무 억울해서 자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권력과 부를 가진 사람을 누가 거짓으로 성추행 고소를 했다면 자살보다는 억울해서 밝혀내는데 힘과 재력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일반적으로는 그럴 꺼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보수 성향의 저 GOSUGO는 사실 민주당 측 행동이 이해는 갑니다. 지지율을 지키기 위해서 고 박원순씨를 무죄로 몰고 싶었겠죠. 알아도 사실을 밝히기란 쉽지 않을겁니다. 이건 단순 내부고발자를 넘어서 자신의 밥그릇도 위험하니까요. 진실을 밝히면 자신의 밥그릇을 뺏기는 상황에 놓여도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묻고 싶진 않습니다. 저라도 그렇게 했을꺼 같아 함부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걸렸다면, 숨기려 했던 것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면,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성추행 피해자가 고 박원순 청렴 프레임을 지키는 과정에서 어떠한 피해를 받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걸렸으면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이유든 사람이 죽었으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어떠한 사람이든 죄의 유무를 떠나서 자살을 하는 세상은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죄나 잘못은 처벌받거나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물건이 부숴지면 고칠 수 있습니다. 사기를 당하면 다시 열심히 살면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 번 뿐인... 절대 다시 돌릴 수 없는 목숨을 버리나 싶습니다. 물론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기도 한데...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목숨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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