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여러 택배기사님들이 과로사 하신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 애도합니다.
현재까지 연이은 택배 노동자분들께서 사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어제 뉴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 앞에 음료 등을 집 앞에 두어 고생하시는 택배기사님들께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훈훈해서 보기 좋고 저도 배려에 대해 배워가는 이야기라 관심있게 봤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속세에 초연한듯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이상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몇몇의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들의 죽음을 이용해서 선동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로, 택배기사님들의 과로사에 회사의 책임으로만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회사가 직원을 덜 뽑아서 그렇다고 주장하거나 일을 억지로 많이 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짜 그럴까요? 그리고 그게 회사의 잘못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회사의 잘못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강제로 일을 시켰다?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힘들면 관두면 됩니다. 그럼 생활을 어떻게 하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랑 어릴 적부터 매우 친한 형이 택배기사입니다. 힘이 들면 물건량을 줄이면 됩니다. 너무 과도하게 줄일 수는 없겠지만 줄일 수는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월급을 덜 가져가면 되는 겁니다. 그마저도 힘들다면 다른 일을 찾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단체인데, 마이너스를 보면서까지 개인의 상태까지 고려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장이라면 근로자가 벌어오는 수입이 근로자에게 들어갈 월급보다 적게 가져와도 배려하실 수 있겠습니까? 한명을 배려하면 나머지 사람들도 권리인줄 알고 주장하고 파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월급이 더 적어져서 생활고가 힘들다고 한다면 그건 본인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지지 못할 자식들의 수를 만들고 그 자식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다른 사람의 돈으로 해결하겠다는 거는 조금 치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많은 사람이 도와주면 감사한 일이지만 안도와주고 싶다해서 욕 먹을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고객이 지불하는 택배비로 택배기사님들을 월급을 지불하고 고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회사보고 택배기사님들을 더 고용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몇몇 택배기사님들은 수수료를 올려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 조건을 맞춰줄려면 그만큼 단기적인 순이익이 아닌 장기적으로 순이익이 증가할 수 있음이 확실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익이 잠깐 반짝 올라왔다고 해서 수수료 또는 월급을 올려준다면 회사의 이익이 떨어지면 수수료를 낮추고 월급을 낮출 근로자가 존재할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수수료가 낮은 이유는 고객들이 낮은 택배비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택배비를 적게 받아야 많이 팔려서 이익이 극대화가 되니 그런 방법을 택합니다. 그럼, 정말로 택배기사님들을 위한다면 고객들이 택배비를 10배를 먼저 지불해보는 건 어떨까요? 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회사에게 베풀어라 라고 주장을 하려면 선민의식을 다른 대상에게 적용시키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럼, 택배기사분들의 삶을 어떻게 해야 더 개선될 수 있겠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모릅니다. 일개 20대 청년이 어떻게 명확한 답을 알 수 있겠습니까... 윗분들도 제대로된 사회 해결책을 못 만드는데 말이죠. 확실한건, 남의 돈을 뺏는건 잘못 되었습니다. 베풀꺼면 자기 돈으로 베풀어야지 남에게 베푸는게 의무라고 주장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은 멈추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지하지만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국가가 법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택배비의 하한선이 없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의 경쟁이 자동적으로 낮은 비용을 만듭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정확히 분석하여 얼마의 수수료 이상을 받았을 때, 택배기사님들이 합리적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지를 해준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격경쟁력에 의한 가격이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수수료를 보장할 수 있으므로 택배기사님들의 수수료 인상 문제도 해결됩니다. 그리고 택배비의 상승은 회사에게 순이익의 증가를 안겨줍니다. 그렇게 된다면, 택배기사님들을 더 고용할 수 있으니 과로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솔직히 택배비가 택시비보다도 한참 안나오는데 양심없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해결책이 마련되더라도 개인적으로 세금을 이용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의 일에 나라 세금으로 편애하는 선택적 복지는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이야기' 카테고리에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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