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롤드컵이 내일 시작합니다!
다양한 타입의 선수들과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져 더욱 재밌을 꺼 같고 기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인턴 생활로 인해 타지에서 혼자지내는 상황에 활력소를 찾아 기분이 좋습니다.
내일부터는 플레 인으로 바로 한화생명과 LNG의 대결, 한국인들에게는 쵸비와 타잔의 대결!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시간도 오후 8시에 시작하니까, 내일 퇴근하면서 맥주 사서 보면 딱 좋을꺼 같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과거 레전드 선수였지만 나이 때문인지 요즘 저평가를 받는 선수들이 은퇴전에 기억에 남는 경기를 통해 자신감과 영광을 남기고 팬들 또한 재밌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인터넷과 유튜브를 보니 롤드컵 시작에 따른 재미와 기대를 떠나 누가 우승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에 대해서 핫한것 같습니다. 저 또한 프로선수들의 롤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번 롤드컵에 어느 팀이 우승할 지 한번 예상해봤습니다.
우선, 저는 팀보다는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사람이라서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은 담원, SKT, FPX입니다. 이 셋 중 제일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담원이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승팀은 FPX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롤을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지 전문성은 없습니다.
지금 우승 후보로 가장 많은 투표를 받고 있는 팀은 담원, FPX, 그리고 EDG입니다. 제가 FPX가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FPX와 양 팀의 전력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담원 VS FPX
먼저 미드를 보겠습니다. 저는 담원의 쇼메이커 선수가 도인비 선수보다 살짝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격차는 쇼메이커 선수와 쵸비 선수와의 격차 정도로 비등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탑입니다. 물론, 칸 선수도 정말 훌륭하고 잘하지만 현재는 나이 때문인지 몰라도 너구리 선수가 진짜 잘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너구리 선수가 탑을 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정글입니다. 티안 선수와 캐니언 선수... 티안 선수는 갱 등을 활용하면서 라이너들과 함께 플레이를 하는 반면 캐니언 선수는 갱보다는 본인의 성장에 피지컬과 뇌지컬을 더해 캐리하는 정글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 담원이 흔들린 이후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서 라이너 사이의 개입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보다 함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지컬이 더욱 뛰어나다고 느껴지는 캐니언 선수가 정글 쪽에서는 조금 더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바텀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스트 선수가 원딜 선수 중에서 잘하는 원딜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과거 뱅 선수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SKT가 세계에 압도적 1등일 시절에도 저는 뱅 선수가 잘한다고 느낌은 받지 못 했었는데, 그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FPX의 Lwx는 제가 생각하기 현재 원딜 세계 1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보면서 한번은 카이사를 우지보다 신들리게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포터는 제 눈에는 비슷해 보여서 원딜 차이가 커서 아무래도 FPX가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상체에서 담원이 FPX보다 살짝 더 유리하지만 바텀 차이가 많이 나면서 질 꺼 같습니다만, 저는 담원을 더 응원합니다.
FPX VS EDG
EDG가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주된 이유가 바이퍼와 메이코 선수의 바텀 듀오 때문일 것입니다. 두 바텀 듀오가 현존 최강의 바텀듀오라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이퍼 선수가 진짜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Lwx가 더 잘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서포터는 메이코 선수가 크리스피 선수보다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랭크 게임에서는 초반에는 원딜보다 서포터가 중요한데, 선수들 사이에서는 상황에 따라 중요도가 변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팀의 바텀이 유리할 지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후반에 가게 된다면 FPX 원딜이 더 캐리력이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미드를 보겠습니다. 미드는 도인비 선수가 스카웃 선수보다 많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한국에서 주전에 못 올라왔다고 해서 낮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현 플레이를 봐도 도인비 선수가 더 잘한다고 생각해 FPX가 미드 주도권 잡기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정글입니다. 정글은 사실 누가 더 잘할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해 보입니다. 아마 LPL이라 LCK보다 더 자세히 보지 않았고, LPL 경기를 볼 때는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니까 보통 한국 선수들을 중점으로 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탑입니다. 저는 그냥 너구리 선수가 이길 꺼 같습니다. 다만, 너구리 선수가 티안 선수와의 의사소통에서 오해가 생겨 뜻이 100% 전달되지 않을까 그 부분이 걱정입니다.
결과적으로 상체에서 FPX가 EDG에 비해 유리하고 바텀에서 EDG에게 크게 밀리지 않을 꺼 같습니다. 유리한 상체를 바탕으로 버텨준다면 후반에 충분히 FPX 바텀이 더 잘할 꺼 같아 FPX가 EDG를 이기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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