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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s

새로운 시작

by GOSUGO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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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_시작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유저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아이디를 버리고 새롭게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마음을 먹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 째 : 팀 실력 매칭 운


팀 매칭 운에 질려버렸습니다. 어제는 탑과 미드의 챔프 승률과 숙련도만 보고 정글이 징징대면서 던진다고 나서스를 픽하고 스마와 정화를 들고 바로 제가 있는 바텀 라인으로 와서 던졌습니다. 그 이외에도 제가 탑 퀸을 해서 탑에서 솔로킬을 여러번 내고 정글에 도움이 되고자 상대 정글을 3번 잡아줬음에도 저희 팀 누누 정글은 계속 상대 정글과 3렙과 4렙 차이가 나면서 끝까지 못 했습니다. 또 다른 판에서는 상대 탑 라이너가 모든 텔을 제가 있는 바텀에 쓰고 한 번은 오히려 죽고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탑은 무한 솔킬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정글은 그런 탑과 듀오인지 탑에만 계속 가서 2대1로 볼리베어한테 무한 킬을 당했습니다. 자랭과 같이 티어가 차이가 나서 실력차가 나는건 이해하면서 게임할 수 있지만 같은 티어끼리 솔로 랭크 게임을 하는데 조금 밀리는 것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심지어 상대를 잡아주거나 상대의 스펠을 빼줘서 보다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줌에도 진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둘 째 : 팀 멘탈 매칭 운


명예 레벨이 낮아서 그런지 멘탈이 심각하게 약하고 뻔뻔한 사람들만 팀에 걸립니다. 자신이 솔킬을 따였음에도 당당하게 15 GG를 외치고 템을 다 파는 경우가 5할이 넘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자신이 못 해서 팀에게 민폐를 끼쳤다면 미안해서라도 더 열심히 사리고 도움이 되려고 플레이하는게 정상인데 어떤 환경에서 자랐기에 자신이 민폐를 끼치고도 당당하게 던지고 안 할 수 있는지 참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자신이 상대방에게 연속적인 솔킬을 따이면서 자신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어도 끝까지 싸움을 하면서 계속 죽는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불리할수록 힘을 내서 극복하기보다는 서로를 탓하고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징징이들이 많아서 지쳐버렸습니다.


세 째 : MMR 버그


저번 시즌에도 승률이 50%가 넘었음에도 정지를 먹었어서 그런지 MMR이 낮게 책정되면서 이겼을 때와 졌을 때의 포인트 증가와 감소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저번 시즌 다이아 3 75포인트?인가에서 포기를 하고 새 시즌을 기다리고 새 시즌에 게임 다시 제대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증가되는 포인트와 감소하는 포인트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새로운 시즌에 새 배치를 받았음에도 MMR이 낮게 책정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것이 라이엇 시스템이라면 MMR이 망가진 아이디는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가끔 일어나거나 했다면 참고 했을 텐데 어제와 오늘 너무 많이 이랬습니다. 연속 5판 솔킬을 따이고 안함을 시전하거나 픽창에서 시비로 싸우면서 서로 기분 나빠서 이상한 스펠과 챔피언들고 던지는 사람들을 만나니 멘탈이 너무 흔들렸습니다. 라이엇에 문의를 해봐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명예가 낮고 정지를 먹었던 아이디라서 계속 이런 친구들만 붙여주는 것이 아닌가하고 말이죠. 또한 MMR이 한 번 나빠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 하고 말이죠. 또한, 명예가 낮은 만큼 명예가 낮은 친구들만 걸리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다이아 티어의 친구와 저의 게임을 비교해보면 친구도 저의 팀운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심지어 듀오를 했을 때 이런 팀운 게임을 해보고는 그 아이디는 버려야할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아이디를 키우려고 합니다. 라이엇의 운영방식과 매칭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 승률이 50%가 넘어도 MMR이 낮게 주어지는 아이디나 명예가 낮거나 정지를 먹었던 아이디는 새로 키우는 것이 현명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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